친구가 그려준 썸네일(?) 그날이 왔다!

출산 후기를 쓰는 날이... 참고로 고은빛 산부인과에서 주치의 선생님은 '손지나 원장님' 이셨다.

정확하면서도 쿨하게 딱 필요한 말씀을 해주시고, 출산에 대해 과하게 걱정하거나 불필요한 것을 준비하지 않아도 되도록 잘 안내해주시는 편이다. 실력이 좋으셔서 대기가 긴 원장님 중에 한 분이다.

임신 후기로 가면서 앱에 있는 출산 경험담 글들을 찾아보게 되었는데, 희망편을 보면서 나도 저러면 좋겠다는 부러움이, 절망편을 보면서 나도 저러면 어쩌지 라는 두려움이 오갔다. 지금 생각하면, 출산 후기는 많이 보지 않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고 생각함...

또, 익명의 다수가 보는 글에 너무 적나라하게 출산 후기를 쓰는 것도 지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자세한 기록은 개인적인 노트에 해두었고, 출산을 앞둔 분들이 그렇게 자세한 묘사를 읽지 않는 게 더 낫지 않나 싶기 때문...

(이라고 쓰고 잠깐 내가 밑에 쓴 글을 봤는데, 어... 너무 자세한가?

싶은 게 함정. 묘사를 정...